독도의용수비대1 독도의 물골 독도의 서도 서북방에 있는 천연동굴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샘이 있는데, 이곳이 물골이다. 1954년 일본의 독도 침략을 막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갔을 때 첫 상륙지이자 첫 주둔지였던 물골은 독도수호의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의용수비대원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자주 출몰했으며 경고 사격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8월 26일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보낸 구술서를 통해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서도 해안 동굴로부터 갑작스런 총격을 받았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틀 후인 8월 28일에 동도 정상부에 독도경비 강화를 위한 독도경비초사가 건립되자 독도의용수비대는 주둔지를 동도로 옮겼다. 그리고 1963년 독도에 거주했던 최초의 민간인, 최초 주민 최종덕씨도 물골에 터를 잡고 주거시설.. 2015. 7. 7. 이전 1 다음